창립 60년 ㈜한진 조양호 회장 "육·해·공 글로벌 통합 물류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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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은 1일 ㈜한진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진을 앞으로 UPS.DHL 과 경쟁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그룹은 지난 60년 동안 세계 유일의 육.해.공 물류 인프라를 갖춘 수송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통합 물류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정비도 서두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진그룹의 화물수송 매출은 대한항공(2조3000억원. 여객 제외).한진해운(6조2000억원).㈜한진(7300억원)을 합쳐 9조원이 넘는다. 또 ㈜한진은 9월 중국 칭다오(靑島)에 '칭다오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미국 달라스 공항 내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운영사로 뽑혔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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