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막는 법, 뇌혈관 손상부터 막아야…"일상생활, '이렇게' 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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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막는 법, 뇌혈관 손상부터 막아야…"일상생활, '이렇게' 하세요"
 
'뇌졸중을 막는 법'이 화제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질병이지만,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오래전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고지방보다는 채소 중심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하고 당이나 염분 섭취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혈압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 적절하게 고혈압을 조절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뇌졸중 발생률이 30∼4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뇌졸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경과도 좋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발병 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해 막힌 혈관을 뚫거나 지혈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응급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편, 뇌졸중은 항상 심장으로부터 일정량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뇌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액순환의 방해를 받았을 때 발생한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졸중은 어떤 부위에 발생했는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체 일부분의 감각이 현저히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며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한쪽 눈이 안 보이기도 한다. 혀의 움직임도 둔화돼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말을 평소처럼 하기 힘들어진다. 극심한 두통이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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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막는 법' '뇌졸중을 막는 법' '뇌졸중을 막는 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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