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음식 불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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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용기에 각종 세균이 많아 불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비위생적인 원인은 음식물재료의 구입과정부터 보관·조리과정이 불결하고 특히 급수 및 수세시설이 없어 설겆이물을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종합기술연구소는 지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동안 시내51개의 포장마차를 임의로 선정해 도마·행주·설겆이물·조리판매식품 등 2백42건을 수거, 세균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에서 일반세균은 검사대상의 전체에서 검출됐고 대장균도 심각할 정도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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