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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중앙일보

입력

‘드림그림’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과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화가·만화가·디자이너 같은 미래의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 아이들이 한곳에 모였다. 미술 꿈나무들의 대학생 멘토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성자동차가 지난 5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한 ‘드림그림’ 4기 발대식 현장을 찾았다.

"‘드림그림’ 장학사업 4년째 올해 꿈나무 40명 뽑아 장학금, 대학생 멘토 지원"

“칙칙~ 칙칙~.”
 스프레이를 든 아티스트가 하얀 천에 글자를 그리기 시작한다. 그 글자를 따라 학생들이 스프레이를 뿌리며 색깔을 덧입힌다. 이들을 응원하는 디제이의 흥겨운 행동과 나오는 음악에 맞춰 비보이의 역동적인 춤이 이어진다. 십여 분이 지나자 ‘DREAM’이란 단어가 새겨진 그래피티 작품이 완성됐다.
 
미술 영재 키우는 드림그림 장학사업
지난 5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드림그림’ 4기발대식에서 그래피티 작가 ‘알타임 죠’와 ‘드림그림’ 장학생이 함께 펼친 오프닝 퍼포먼스의 한 장면이다. 이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미술 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4주년을 맞아 준비한 것이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저소득층 미술 영재를 위한 장학사업 프로그램이다.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이 인성과 예술적 재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고자 일회성 기부 형태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친다. 장학금 지원은 물론 미술 전공 대학생과의 1:1 멘토링,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현장 경험 프로그램, 여름 아트 캠프 등을 통해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혜택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를 비롯해 한국메세나협회 이병권 사무처장,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생들이 직접 만든 드림그림 캐릭터를 활용한 그래피티 벽화도 전시했다.
 
장학생 인원 2배 확대
올해 선발된 40명의 드림그림 장학생 4기와 대학생 멘토는 ‘Life is art, Art is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의 생활화를 위해 활동한다. 올해엔 특별한 사연이 있는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눈에 띄었다. 그림 실력까지 빼닮은 쌍둥이 형제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 이날 장학생 대표로 답사문을 읽은 이경배·이경건(14·대전 봉산중) 쌍둥이 형제는 “동시에 장학생으로 선정돼 기쁨도 두 배”라며 “독학으로 미술 공부를 했는데 다양한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게 돼 좋다”고 만족했다.
 드림그림 장학생이었다가 대학 입학 후 멘토가 된 심상아(21·전북대 산업디자인과)씨는 “나와 같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드림그림 후배를 돕고 싶었다”며 “나눔을 받던 입장에서 나누는 사람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올 한 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기존 드림그림 장학생의 정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 더 많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 활동하는 임직원 앰버서더와 대학생 멘토 정원도 늘렸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SFAC)과 함께 신당 중앙시장 상인 앞치마 제작 및 쉼터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올해엔 구로역 주변 환경 시각예술 개선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드림그림 4기를 맞아 더 많은 학생의 꿈을 후원하게 돼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예술 및 창작 활동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다. 지난 30년간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수입자동차 딜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5곳이 동시에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글로벌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마스터 한국 대표로 출전해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한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고객 편의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한성"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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