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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U, 가뿐히 칼링컵 16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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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리그컵인 칼링컵 3라운드에서 약체 바넷을 대파했고, 박지성은 벤치를 지켰다.

맨U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구장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리엄 밀러, 키런 리처드슨, 주세페 로시, 실번 이뱅크스 블레이크가 릴레이 골을 터뜨려 4부 리그 소속의 바넷을 4-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주말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대비해 박지성을 쉬게 했다. 맨U는 18~19세의 신예 로시, 블레이크, 헤라르드 피케, 리치 존스 등이 출전했고 1군 멤버는 프리킥 선제골을 넣은 밀러와 골키퍼 팀 하워드, 수비수 웨스 브라운만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는 찰턴 애슬레틱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승1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첼시는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 홈구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찰턴 골키퍼 스티브 앤더슨의 선방에 막혀 4-5로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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