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사채 관련자에 기업주 2백명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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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세청은 31일현재 명성관련 전주가운데 7백여명에 대한 실명과 직업·사채금액을 파악했으며 이가운데 기업주인 전주가 2백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또 기업간부 및 회사원도 2백여명에 이르고 부동산 개인임대업자도 1백5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국세청은 현재까지 밝혀진 전주대부분은 회사자금을 빼돌려 사채놀이를 하거나 부동산투기와 부동산임대업등으로 번돈을 사채로 이용해온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 전직 각료출신과 전직국회의원·대학교수 및 병원장도 일부 포함돼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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