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눈으로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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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 뉴튼 등으로부터 근대과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이래 인류는 무서우리만큼 빠르고 놀라운 과학적 진보를 이룩해냈다. 특히 지난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접어든 현재까지의 약 100여 년 동안의 발전은 더욱 그러하다.

우주여행을 떠나고 인간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며 인간 줄기세포 배아 복제까지 가능할 정도로 과학은 발전했지만,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는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존재한다. 귀신이나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텔레파시나 육감을 통해 죽은 사람이나 멀리 떨어진 사람과 교신할 수 있는지, 석유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멸종한 동물들의 복원은 가능한지, 우주는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등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일들이 무수히 많다.

이런 미스터리한 일들을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은 오랜 시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과학, 미스터리를 읽다>는 바로 이 같은 과학자들의 여러 가지 시도들을 추적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미스터리, 인간의 신비, 기묘한 발명들, 심령현상 그리고 우주의 신비까지 크게 다섯가지의 대분류로 나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공전궤도를 변경시키자는 이야기, 정신과 육체의 분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이야기, 우주의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와 시도, 멸종된 또는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복원하는 일에 관한 연구 등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을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독자의 상상력을 부추기며 즐거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 저자 소개: 쿠가 라나이
과학 저술가. 일본의 유력 과학 월간지 「POPULAR SCIENCE」 등에 다양한 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과학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과학과 미스터리의 변경지대를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스토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 「이상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발행하기도 하였다. 주요 저서로 『그것이 알고 싶다 - 과학의 불가사의』 『그것이 알고 싶다 - 유전자와 DNA』 『쉽게 읽는 양자역학』 등이 있다.

■ 역자 소개: 조영렬
일본어 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공부하였다. 역서로 『지식과학 사전』『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호감 가는 얼굴은 분명 따로 있다』등이 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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