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자율화후 학생 탈선이 줄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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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교위는 교복자율화실시 6개월만인 지난 1학기동안 학생 범죄와 안전사고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은근히 자랑.
서울시교위가 26일 집계한 1학기동안의 중·고교생 범죄는△금품갈취및 절도행위 29건(지난해 1학기 33건) △폭행및 집단 편싸움 16건(49건) △풍기문란 5건(10건) △자살 7건(13건) △가출 3건(8건) △익사등 안전사고가 26건(45건)등 모두 86건으로 지난해 1학기의 1백58건에 비해 45%가 감소.
교위 한 관계자는 이처럼 사고가 줄어든 것은▲교복자율화실시후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해쏟는 관심이 더욱 커졌으며▲신문·방송등 언론기관의 지속적인 계도활동▲처벌위주의 단속에서 선도위주의 단속으로의 전환▲학교상담실 운영으로 학생과 교사간의 대화창구 개방등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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