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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란, 심한 경우 목숨 잃을 수 있다? ‘어떤 증세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저혈당 쇼크가 화제다.

저혈당 쇼크란 인슐린 쇼크라고도 불리며, 방사성 면역측정 때 낮은 혈당과 높은 혈액 내 인슐린 농도를 보인다.

우선 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를 말한다. 혈액 1dL에 70~140mg 사이의 포도당이 있어야 정상이다.

당뇨병 환자 절반 정도가 최근 6개월간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저혈당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당은 음식을 거르거나 너무 적게 먹었을 때, 또는 심한 운동이나 술을 많이 먹었을 때, 인슐린 주사량이 너무 많았을 때 잘 나타난다.

저혈당이 무서운 건 바로 뇌 기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뇌가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어서 일하는데 저혈당이 오면 마치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것처럼 치명적인 기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식은땀이 나고, 공복감을 느끼며 손이 떨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집중력이 저하된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빠른 시간 내에 당분을 섭취해야 하고 환자가 의식을 잃으면 즉시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해 포도당을 정맥주사 해야 한다.

곧바로 단 음식을 먹는 등의 대처를 하지 못하면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니 흡수가 잘 되는 설탕물이나 과일주스 같은 액체류를 먹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들은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식사와 먹는 약의 복용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해주어야 한다.

저혈당 쇼크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혈당 쇼크란, 무서운 병이었구나” “저혈당 쇼크란, 당분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저혈당 쇼크란, 뇌기능과 직결되다니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저혈당 쇼크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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