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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요르단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후세인」요르단왕 (48)은 회교창시자 「모하메드」의 제39대손으로 「하시미테」왕가는 현재 아랍 보수왕정국가를 통틀어 가장 연고가 깊은 가문이다.
「후세인」 왕은 알렉산드리아의 빅토리아대학과 영국왕립군사학교·공군대학을 거쳤고 제트기를 모는 조종사이기도한 만능 스포츠맨. 사냥·승마·스킨다이버·낚시·수상스키등에 일가견을 갖고 있으며 경주용자동자경기에서 여러차례 우승했는가 하면 틈이 있을때면 제트기를 몰고 초음속으로 날아 경호원들의 가슴을 죄게한다.
52년 17세에 왕위를 계승한 이후 여러차례의 암살위기를 겪기도했다.
사려깊고 담대한 성격으로 왕정을 근대화된 입헌군주국으로 이끌고있다.
4번 혼인해서 슬하에 왕자와 공주를 각각 5명씩 두고 있다. 78년 4번째 맞은「누르·알·후세인」왕비(32)는 미국인백만장자의 딸로 이들간의 혼인은 당시 세계적 화제가 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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