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혜련 "'아나까나' 유치해서 KBS 심의 걸렸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개그우먼 조혜련의 1집 '아나까나(Anacana)'를 KBS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지난 24일 KBS 라디오 Cool FM(89.1Mz) '강수정의 뮤직쇼'의 첫방송에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조혜련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홍경민과 윤도현의 곡은 방송되고 내 곡은 앨범 전체가 KBS 심의에 걸려서 나갈 수 없다"며 앨범수록곡 '숑크숑크 송'의 원곡(nuit de folie)을 틀어놓고 라이브를 시도했다.

조혜련은 심의에 걸린 이유에 대해 "내 곡이 원발음을 많이 왜곡해 유치하다는 이유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PD의 실수로 원곡이 아닌 조혜련 앨범에 있는 곡을 틀게 돼 조혜련의 라이브는 무산되고 15초만에 음악을 멈춰야 했다.

조혜련은 녹화 쉬는 시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쉽긴 하지만 괜찮아요. 다른 방송사에선 들려줄 수 있으니.."라며 미소를 지었다.

<스타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