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열애에 빠진 조정석, 거미와 관계 불쏘시개 된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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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열애’ ‘조정석’ ‘거미’ ‘조정석 거미’. [사진 중앙포토]

거미와 열애에 빠진 조정석이 화제다.

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본명 박지연)가 사랑에 빠졌다.

조정석과 거미 측은 2일 오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쿨’하게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앞서 한 매체는 “조정석과 거미가 2년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의 소속사인 문화창고(조정석)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거미)는 이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보도부터 인정까지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모든 게 속전속결이었다.

조정석은 거미와 열애에 대해, 두 사람은 사석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관계를 진전시키는 불쏘시개가 됐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뮤지컬에서 활동 중인 조정석과 가수인 거미의 공통점이 바로 ‘음악’이었다. 거미는 지난해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누구보다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를 챙겨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정석도 거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뮤지컬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미 뮤지컬 관계자들은 많이 알고 있었다. 조정석이 직접 거미와의 열애 사실을 지인들에게 떳떳이 이야기하고 다녔다. 숨김없이 열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귀띔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 후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게 맞다.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거미와 열애에 빠진 조정석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관상’과 ‘역린’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을 비롯해 10년 넘게 가요계에서 꾸준하게 활동한 실력파 가수다. 대표곡은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사랑했으니 됐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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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열애’ ‘조정석’ ‘거미’ ‘조정석 거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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