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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위소집 시기맞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9일상오 열린 3당 총무회담은 재무위 소집시기에 관한 여야간 이견으로 다른 상위 소집일자도 결정짓지 못한채 결렬.
회담에서 이종찬 민정당총무는 『명성사건에 관한 검찰수사 결과를 마저본뒤 하나의 그림을 갖고 여는 것이 합리적』 이라며 『우선 외무·국방·문공위 소집일자부터 정하자』 고 제의.
이에 대해 임종기 민한·이동진 국민당총무는 『검찰수사 결과와 재무위 조직과는 별도 문제』 라며 『명성사건의중요성에 비추어 재무위소집을 제쳐 놓은채 다른 상위의 일정을 합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고 반논.
회의도중 이민정총무는 배명인 법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발표날짜를 앞당길수 없느냐고 타진했으나 29일이전에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결국 22일 다시 만나기로하고 1시간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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