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동네 서점 지원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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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진 중앙포토DB]

서울시교육청이 공공도서관이나 초ㆍ중ㆍ고교 도서관이 1000만원 미만의 도서를 구매할 때 중소 규모 서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동네서점 활성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대형 서점이나 유통업체에 밀리고 있는 영세 동네서점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서울 지역 서점은 2007년 505개에서 2013년 412개로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21곳이고, 초ㆍ중ㆍ고교 도서관은 1333곳이다. 한 해 165억원 상당의 도서구입비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공도서관 등이 책을 살 때 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왔다.

신진 기자 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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