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A올림픽 기념주화 국내서도 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LA올림픽 기념주화를 우리나라에서도 구입할수 있게 되어 동전수집가들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의 법정통화이기도한 올림픽기념주화는 1달러짜리 은화2종과 10달러짜리 금화 1종등 3종.
이 가운데 1차로 83년도 발행분 은화1만개가 우리나라에 배정된것이다.
기념주화의 배포가격은 LA올림픽기금과 보증서의 역할을 하는 특수포장값을 포함해 35달러. 우리나라에서의 판매가는 3만5천2백원으로 결정됐다. 은화는 직경 38·1mm, 중량26·73으로 은90%·동10%인 무광프루프. 앞면도안은 고대그리스의 조각가 「마이론」 의 작품을 본뜬 『원반던지는 청년상』과 오른쪽은 제23회 하계올림픽경기의 심벌인 『움직이는별』과 『오륜마크』 가 새겨져있다. 해외에 판매되는 모든 주화의 케이스에는 일련번호가 붙여진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판권을 가지고있는 프랑스의 라자르금융그룹을 통해 화폐전문상인 화동양행이 최근 배포권을 따내 1차 기념은화는 지난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신탁은행의 본점과 서울·부산의 각지점을 통해 신청을 받고 기념주화의 교환은 9월1일부터 15일까지 화동양행에서 하게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