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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수선공장 불 … 넷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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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5일 오후 4시53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2가 479 3층 건물의 지하1층 구두수선공장에서 불이 나 수선공 金모(43)씨 등 네명이 숨지고 文모(26.여)씨 등 세명이 부상했다.

불이 나자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金씨 등 세명은 현장에서 질식해 숨졌으며, 文씨 등 나머지 사람들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이어 건물 옆 교회로 사다리를 걸어놓고 탈출을 시도했으며, 탈출을 돕기위해 인근 주민이 文씨의 1개월된 딸을 안고 사다리를 건너다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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