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소집 하순께나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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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위등 국회상위소집문제는 임종기민한·이동진국민당 총무가 3, 4일 귀국하는 것을 계기로 다시 논의될 예정이나 민정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빨라야 이달 하순께나 실현될듯.
그동안 야당 부총무들은 내무·재무·문공등 일부 상임위 소집을 여당측에 몇차례 요청했지만 『야당총무들이 귀국하고 날씨나 좀 선선해지면 검토해 보자』는 이종찬 민정당 총무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별무진전.
서청원 민한당 부총무는 『임총무가 귀국하는 즉시 여당측과 대화를 갖고 오는 10일께 재무위등의 소집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민정당은 여전히 서둘 필요가 없다는 자세.
한편 임·이총무는 로스앤젤레스와동경에서 잠시 만나 상위소집문제와 국내정국동향에 관해 사전협의를 가졌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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