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쟁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대천=연합】동향팀 대구고와 경북고가 서울고와 전주고를 각각 누르고 제5회 대붕기쟁탈 건국고교야구대회 패권을 다투게됐다.
대구고는 31일 대구시민구강서 열린 대회6일째 준결승전에서 후반에 에러로 자멸한 서울고에 6-3으로 역전승, 앞서 전주고를 8-4로 제압한 전년도 우승팀 경북고와 1일하오 패권을 다투게됐다.
대구고는 이날 4회까지 서울고에 2-0으로 리드당했으나 5회말 포볼 1개와 상대방의 에러 3개로 2점을 빼내 타이를 이루고 7회말 7번 유영민, 8번 이필진의 연속안타와 보내기번트로 결승점을 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