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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극장 미성년 몰려|서범진 <서울도봉구미아 7 동852의189>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언제부터인가 시내변두리 재개봉 영화관에서 입장료 5백원에 영화 두편씩을 동시상영하는 곳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이들 극장의 관람객중 많은수가 청소년이어서 영화 두편을 동시상영하는경우 한편은 성인용이고 한편은 미성년자관람가일 경우가 문제가 된다.
요즈음같이 성인이 봐도 얼굴뜨거운 영화가 많은데 성인용과 미성년자용을 동시상영하다니 웬말인가.
나는미성년자용을 보았으니 성인용은 보지말아야지하고 퇴장할 사람이 있을까.
당국은 지금까지 변두리 영화관에서 동시상영된 영화의 통계를 내서 잘못이 있었다면 시정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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