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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최우수투수로 뽑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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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앤트워프(벨기에)=연합】국내아마야구의 최고의 투수로 손꼽히는 선동렬(2O고려대3년) 이 제6회대륙간컵국제야구대회에서 최우수투수의 명예를 안았다.
선동렬은 26일(한국시간)미국-쿠바의 결승전뒤 벌어진 폐회식에서 투수부문최우수선수로 지명되어 트로피를 받고 베스트9에도 선정되었다.
183cm·80kg의 당당한체격을 갖춘 선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6게임중 4게임에 등판, 니카라과와 네덜란드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한국의 3승을 혼자서 기록하는 위력적인투구를 보여주었다.
선동렬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우승의 견인차역할을 해내면서 최우수투수로 뽑혔었다.
한편 결승에서는 막강타력의 쿠바가 지난해 우승팀인 미국을 8-4로 제압,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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