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역 혹서맹위 하룻동안 10명숨져

■…섭씨34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유럽대륙을 휩쓴 12일 유럽전역에서는 수천 명이 발가벗고 거리로 뛰쳐 나오는가하면, 서독프랑크푸르트시에서만도 10명이 더위로 숨지고 1백7O명이 거리에서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나체인파가 특히 많았던 서독 외에 스웨덴에서도 기온이 34도를 넘자 수많은 도시인들이 해변이나 공원을 찾았으며 프랑스의 파리도 연4일 섭씨 34도의 불볕더위가 계속돼 시민들이 도심의 분수대로 뛰어들었다.【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