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대표 골프형식 재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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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상협 국무총리가 청와대를 다녀온후부터 예상돼온 3당대표들과의 재회동은 오는9일 A컨트리에서 골프모임 형식으로 실현될 예정.
김총리의 골프초청에 대해 민한·국민당의 일부에서는 『지난번 모임에서도 별 수확이 없었다고 당안팎에서 말이 많았는데 다시 모일 필요가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견해도 나왔으나 『공식회담이 아니라 골프를 같이하는것일뿐』이라는 총리실쪽의 말에따라 결국 응하기로 한것.
『알맹이 없는 모임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했던 김종철국민당총재도 7일『이산가족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어 시기적으로 탐탁치 않지만 나가보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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