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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대세 드라마 되나? 안방극장 오감 만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드라마 ‘하녀들’이 몰입도를 높이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첫방부터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극 초반부터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발이 날리는 절벽 위에서 흙투성이가 된 양반 국인엽(정유미 분)과 노비 무명(오지호 분)의 팽팽한 기싸움은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인엽은 “아씨도 이제 노비입니다”라는 무명의 말을 부정하며 절벽에서 뛰어내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드라마의 가장 큰 축이 되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은 극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결혼을 약속한 국인엽과 김은기(김동욱 분)의 사랑스런 스킨십은 안방극장까지 달달하게 만들었고, 국인엽과 무명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입맞춤은 삼각관계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또 ‘욕망커플’ 허윤서(이이경 분), 단지(전소민 분)의 뜨거운 활약은 시청자들을 한껏 설레게 만들었다.

압도적인 스케일 역시 시청자에 호평을 얻었다. 허응참(박철민 분)댁 연회에 가던 국인엽과 무명에게 황소가 들이닥친 장면은 역동 그 자체였으며, 가희아(이채영 분)의 화려한 춤사위가 더해진 허응참의 생신연 자리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과 화려한 색감까지 더해진 영상미는 앞으로 방송될 ‘하녀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단 하나뿐인 조선연애사극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하녀들’ 2회는 2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하녀들’‘하녀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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