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하오5시쯤 서울 황학동312 그랑프리아동복(대표 임형웅·38)지하실 작업장에서 종업원 강원구씨(20) 등 6명이 숨이 막히고 구토를 하는등 가스중독증상을 일으켜 부근 성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종업원 이화심양(23)에 따르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숨이 막혀 밖으로 뛰쳐나오려는 순간, 동료종업원 박미숙양(21) 이 쓰러져있어 다른 종업원과 함께 박양을 업고 병원으로 옮겼다는것.
경찰은 공장 지하작업장에 통풍시설이 제대로안돼 제품원단등에서 스며나온 유독성가스가 밖으로 빠지지 못하는 바람에 종업원들이 중독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공장주인 임씨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