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3대 혁명소조 |대학생이 80%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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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북괴 김일성의 권력기반인 이른바 3대 혁명소조는 대학생이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재학중 3년간 의무적으로 현장노동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자 일본 요미우리(독보)신문보도에 따르면 지난2일 중공당기관지 인민일보는 김정일의 중공방문에 맞춰 게재한 「조선의 3대 혁명소조운동」이란 기사속에서 지금까지 베일에 싸였던 3대 혁명소조의 구성과 활동상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3대혁명소조는 각 레벨의 당·정부기관 및 사회단체간부·과학기술자와 대학생들 수만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나 전체의 80%이상이 대학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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