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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8강, 메시 결승골로 바르샤 ATM에 1-0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첫 대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결승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28)였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후반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레스를 빼고 마리오 만주키치를 투입했으며, 후반 20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대신 라울 가르시아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내주었다.

메시가 후반 39분 후안 프란이 내준 페널티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선 것이다. 메시의 슈팅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으나 메시는 곧장 문전 앞으로 나가 왼발슛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서 메시는 4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지난 12일 라 리가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했을 때도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아틀레티코를 완벽히 무너트린 바 있다. 이후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서 또 다시 골을 넣은 것이다. 메시는 올시즌 26경기에서 2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국왕컵 역대 최다 우승팀(26회)인 바르셀로나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국왕컵 2차전은 오는 29일 아틀레티코 홈 구장에서 열리며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진출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메시 결승골’‘메시 결승골’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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