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색깔이 다양해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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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차색깔이 다양해지고 있다.
옛날엔 자가용은 으레 검은색이었으나 이젠 연한 황금색이 많아졌다.
현대자동차가 지난1년여동안 판 자가용4만4천1백40대중 제일 인기있는 색깔은 골드토파스(연한황금색)로 전체의 20%(l만2천2백50대)나 되었다.
그다음 펄실버(은색) 14%(8천5백45대), 자메이커블루(짙은 하늘색) 6·1%(3천7백17대), 라이트그레이(흰색에 가까운 회색)는 5·8%(3친5백54대), 샴페인(연한코피색) 4·7%(2천8백69대)의 순이었다.
검은색은 관청등에서 아직도 많이 쓰고 있기때문에 2천4백44대가 팔렸으나 비중이 4%에 불과했으며 말라가레드(자주색)는 3·3%(2천41대), 실버블루(연한하늘색) 1·9%(1천1백63대), 다크블루(담청색) l·5%(8백98대)였다.
영업택시색깔은 황색·녹색·오린지색으로 제한되어있는데 라이트옐로(연한황색)가 20· 4%로 가장많고 다음 크리프그린(연한녹색) 5·5%, 오린지색 1·7%의 순.
자동차업계는 이같은 색깔외에도 고객이 선택하는 색깔에 대해서는 특별주문을 받지만 이 경우 차의 출고가 늦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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