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한의 세쌍둥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평양산원은 2013년 7월부터 퇴원 산모를 위한 승용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평양산원이 2015년 1월 16일 경사를 맞았다. 1980년 개원한 뒤 2010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한 이후 448번째로 태어난 아기가 세쌍둥이(아들 1명, 딸 2명, 평균 몸무게 1.98kg)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산모는 남포시에 사는 김혜경씨로 세쌍둥이 임산부 진단을 받자마자 평양산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김씨가 평양산원에서 먹은 음식은 칠색송어탕, 칠색송어찜, 칠색송어기름구이 등 송어요리와 꿀을 비롯한 보약 등이다. 송어요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발간한 ‘안전한 임신 필수지식 10가지’에도 도다리, 민어와 함께 추천한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세쌍둥이가 출연한 TV프로가 인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