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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셋 무주택자 국민주택 우선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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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당정은 또 5세 이하 무상교육 및 교육비 지원대상도 평균소득 80%에서 13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저출산 종합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 함께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 대해서는 둘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늘리고, 두 자녀 이상이 대학생일 때는 학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육아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체인력 채용 장려금의 지원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육아휴직장려금도 인상을 고려 중이다. 공무원의 경우에는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자녀의 나이 세 살에서 다섯 살까지로 각각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세부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초 당정협의를 거쳐 저출산 종합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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