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구야의원 곧 평양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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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일·조 우호촉진의원연맹의 「구노」(구야충치·자민당중의원)회장과「요네다」(미전동오·사회당)사무국장이 6월중순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양방문기간중 ▲한반도상공을 경유하는 동경∼북경신항로개설 ▲동경·평양에의 상호무역대표부 설치 ▲경제 및 인적교류강화 ▲작년6월 만료된 민간어업잠정협정체결 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신문들은 7일 이들의 평양방문이 북괴대외문화연락협회초청에 의한 것이며 중공여객기 납치사건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공이 직접 교섭을 벌인 이후인만큼 북한의 대일관계개선을위한 포석으로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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