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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로버섯 특징, 21세기 말 멸종 가능성 높은 '희소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송로버섯이 멸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송로버섯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식재료이다.

이 버섯은 호두알만한 것부터 자그마한 사과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를 자랑하며 인공재배가 안 되고 생산량도 적다. 송로버섯은 주로 이탈리아의 움브리아주와 프랑스의 페리고르 및 케르시 지역의 떡갈나무 아래 땅속 8~30㎝ 깊이에서 자란다. 훈련받은 개나 송로버섯의 향에 민감한 암퇘지의 힘을 빌려야 찾을 수 있다. 자연적으로 자란 것을 발견하기 힘들어 희소성이 매우 크다.

파이낸셜 타임즈를 비롯한 외신은 만약 송로버섯을 생산할 새로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21세기 말쯤 송로버섯은 멸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송로(松露)버섯은 이름과 달리 소나무와 아무 관계가 없다. 육안으로 돌이나 흙덩이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이 매우 특이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송로버섯 특징’‘송로버섯 특징’‘송로버섯 특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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