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미국인구중 영국계 5천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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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약2억3천만 미국인구중 5천만명 가량이 순수영국 혈통이거나 영국계 피가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구조사국은 31일 발표한 미국인의 혈통에 관한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인가운데 영국계가 영국인구보다도 많은 5천만명으로 최대집단이며 다음으로 독일계가 4천9백20만, 에이레계가 현 에이레인구의 12배인 4천만, 아프리카가 2천1백만이며 그 다음이 프랑스계(1천3백만) 이탈리아계(1천2백만) 스코틀랜드계(1천만)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는 또 혈통관계가 밝혀진 88%의 미국인 가운데 52%가 단일혈통, 36%가 혼혈이라고 밝혔다.
또 3백78만에 달하는 아시아계 사람들 가운데 한국계는 37만6천명가령으로 중국계, 필리핀계, 일본계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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