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 자리에 국무총리실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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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찬?? 총무처장관은 26일 『87년에는 정부중앙부처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청사가 완비돼 임차청사를 완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현 치안본부자리에 국무총리실을 위한 독립청사를 건립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상오 총무처장관실에서 이진희 문공장관과 박 총무처장관간에 중앙청건물 인수·인계식을 가졌는데,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미대사관 건물을 인수하면 그 건물과 현 경제기획원 건물 중 하나를 외무부를 위한 독립척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87년에는 경제부처가 모두 과천청사로 수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중앙부처의 행사를 위해 신축되는 과천청사 3, 4동 사이에 대형지하회의실을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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