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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집 3인조 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24일 학교 동창생 집을 턴 정만균씨 (21·무직·서울 창성동 창성아파트 214)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김창구씨(21) 신모군(19)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18일 상오 4시쯤 정씨의 국교동창생 안종덕군(21·S대음대·안형일 교수의 아들·서울 홍은3동 189의17) 집에 들어가 창고에 숨어 있다가 집을 보고 있던 파출부 (57) 와 안군의 누나 안종숙씨 (23·무직·여) 등 2명을 과도로 위협, 나일론 끈으로 양손을 묶은 뒤 안방 장롱 서랍 등을 뒤져 여자 오메가 시계 1개 (싯가 1백만원), 5돈쭝짜리 황금노리개 2개, 아사히 펜택스 카메라 1개, 현금 5만원 등 모두 2백여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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