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곳곳 기상이변-산사태에 최악홍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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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알프스산간지방과 미 멕시코만 연안지역, 남미 여러 지역에 기상이변으로 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남미=8개월 째 우기가 계속돼 아르헨티나 북부와 파라과이 남단에 금세기 최악의 홍수를 불러왔다. 양국은 이미 「국가적인 재앙」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양국에서는 각각 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브라질 남부지역에서도 2만2천명의 이재민과 사망자2O명, 실종자 30명이 나왔다.
△미국=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22일까지 연5일째 미시시피, 텍사스 주를 비롯한 멕시코만연안지역을 강타, 최소 26명이 사망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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