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빈터의 건자재등 정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간선도로변 빈터에 어지럽게 쌓아둔 각종폐품과 건축자재등이 정비된다. 서울시는 기일 미관도로변 빈터와 관광호텔및 고가도로에서 보이는 주변지역, 문화재 주변지역등에 쌓아둔 각종 폐품과 화물, 낡은 가건물, 고물상등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 이를 연말까지 모두 정비하라고 산하 17개 구청에 지시했다.

<고물남이전, 나무시장·테니스장 설치권장>
시는 이지시에서 구청별로 세부계획을 세워 9월말까지 자진 정비토록 유도 권장하고 10월부터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강제정비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미관지구및 올림픽시설주변에 대해서는 건축을 유도하거나 나무시장및 테니스장을 설치토록 권장하고 ▲낡은 가건물은 모두 철거, 미관 좋은 가설물을 새로 세우도록 하며 ▲불량담장은 철거후 나무울타리를 하도록하는 한편 ▲고물상은 다른지역으로 이전하도록 했다.
서울시내 간선도로변 빈터는 모두1천3백70필지 19만3친1백85평으로 폐품과 건축자재 학물등을 어지럽게 쌓아놓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관리인들이 주변 아무 곳에나 용변을 보는등 행패가 심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