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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전 경기 MBC-ESPN서 생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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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MBC-ESPN은 프리미어리그의 아시아 지역 판매권을 가진 아시아 ESPN-스타 TV와 MBC가 공동 지분을 갖고 설립한 회사다.

MBC-ESPN은 아시아 ESPN-스타 TV와 '박지성.이영표가 뛰는 경기는 무조건 중계한다'는 계약을 했다.

공중파로는 두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다. MBC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중계를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은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축구팬이 박지성.이영표의 경기를 보려면 유료 케이블 채널에 가입해야 한다.

MBC-ESPN 신현우 PD는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오전 3~4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경기를 보려면 새벽잠을 반납해야 한다. 그렇지만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인 리버풀전의 시청률이 7.1%가 나오는 등 시청률이 예상보다 높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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