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전품 잘 팔려|더위 빨리오자 냉장고·선풍기 수요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예년보다 더위가 앞당겨 오자 냉장고·선풍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관련업계·상가에 따르면 가전대리점에서는 지난해 이때쯤 하루평균 4∼5대 나가던 냉장고가 요즈음은 9∼10대 정도 팔리고 있다.
선풍기도 하루 l0여대씩 팔려 지난해 6∼7대에 비해 많이 사가는 편이다.
에어컨은 지난해보다 3∼4주 빨리 수요가 일어 하루에 3∼4대 꼴로 팔린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주요 가전메이커들은 이처럼 여름철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자 생산라인을 1백% 가동하고 판매목표를 30∼50%정도 늘려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