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2백여 명에 태권도 시범 보여줘|일부 의원 직접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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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1일 하오 미하원 캐넌빌딩의 회의실에서는 이준구 문하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미 상·하 양원의원 등 2백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태권도 시범은 한국교포인 이준구씨가 위원장으로 선출, 83년 미독립기념일 축제위원회의 자문위원회결정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토머스·오닐」 미하원의장, 부위원장에는 「잭·켐프」 의원이 위촉됐다.
이날 시범에는 「준·리」 (이씨의 미국명) 의회태권도클럽의 회원인 상·하 양원의원들이 직접 출연, 대련을 해보였는데 특히 「빌·채펄」 하원의원(민·플로리다주)과 세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제프·스미드」 이씨 도장의 부관장)와의 대련은 만장의 갈채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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