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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관, 담당PD에게 왜 섭외했냐 물으니…'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비정상회담 김관’ ‘김관’.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

 
▶[J플러스]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의 출연 후기 바로가기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연예인 게스트로 JTBC 사회부 김관 기자를 섭외했다.

김관 기자는 방송 출연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핫클릭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네티즌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김희정 PD는 김관 기자의 섭외 이유에 대해 “비(非)연예인 게스트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청년의 안건이라고 하지만 그간 게스트로 연예인이 출연했다. 이번 편에는 사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정확하게 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연예인이 아닌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청년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글로벌 청년 12인방과 한국 청년 김관 기자는 사교육과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교육 및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사교육을 바라보는 동양권 나라들과 서양권 나라들의 가치관 차이가 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에서 김관 기자가 “아직 싱글이다”고 말하자, MC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연애’와 ‘최근 키스’같은 질문을 퍼부었다.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 “최근 6개월 안에 키스를 한 적 있냐”등 질문을 받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MC들은 김관 기자에게 즉석 리포팅을 요구했고 전현무는 손석희 앵커의 흉내를 내며 김관 기자를 불렀다.

이에 김관 기자는 “저는 지금 JTBC 빌딩 지하 2층에 나와 있습니다. 각국 출연자들이 정자세로 앉아 있고요 이들보다 더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인 출연자 3명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지금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출연한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이 시간 이후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재치있는 리포팅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비정상회담’ 김관 기자는 명석한 두뇌는 물론,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관 기자는 1983년생으로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뉴스룸’에 자주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김관 기자는 2014년 2월 ‘염전노예 사건’으로 한국기사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중 취재보도1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13일 김관 기자는 ‘비정상회담’ 출연 후기를 중앙일보 블로그 ‘J플러스’에 올렸다. 해당 후기에는 ‘군 생활 때 알던 소대원에게 연락이 왔던 소식’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과 15년 만에 통화한 사연’ 등 방송 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김관 기자의 의 ‘비정상회담’ 출연 후기는 ‘J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 ▶[J플러스] 김관 기자의 ‘비정상회담’ 출연 후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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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관’ ‘김관’.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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