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밴스 등 전직 미 국무, 86년 월드컵축구 유치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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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헨리·키신저」와 「사이러스·밴스」등 2명의 전미국무장관은 최근 86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미국으로 유치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았다.
주최측은 이미 멕시코를 대회장소로 채택했으나「키신저」박사는 오는 20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개최지가 미국으로 바뀔 수도 있으며 이를 위해「밴스」전 장관도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측은 미국과 캐나다 등 이 개최제의를 해 왔으나 멕시코의 경기장시설을 둘러본 뒤 두 나라의 제의를 거절, 멕시코를 다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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