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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올해 고교야구의 시즌을 여는 제17화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3일상오10시 광주일고-원주고의 경기를 스타트로 플레이볼,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관계기사 5면>
중앙일보사가 대한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고를 비롯, 전국12개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19개팀등 전국의 정예 20개팀이 출전해 모교의 전통과 향토의 명예룰 걸머지고 오는30일까지 패자부활전없는 한판승부로 숨가쁜 일대점전을 펼치개된다.
광주일고-원주고의 첫경기에 이어 12시반 원색유니폼을 입은 각시·도 대표팀들이 성암여상의 브라스밴드에 맞춰 부산고를 필두로 입장한후 대회위원장인 박상규대한야구협회전무이사의 대회선언, 지난해 패자 부산고의 은빚찬란한 대통령배 반환으로 개회식이 펼쳐졌다.
대회장인 최인철 대한야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17년동안 국내야구의 기·틀을 마련, 지난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뎨 크게 이바지한 이대회가 팬들에게 감격과 신뢰와 소망을 주는 대회가 되도록 해야된다』 고 참가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또 명예대회장인 이종기 중앙일보사장은 『대통령배 대회는 우수선수배출과 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국민들에게 불러 일으켰다』면서 『정정당당한 경기운영으로 모범적인 대회가되도록 노력해달라』 고 기념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격려했다.
지난해 우승팀 부산고 황종만 주장의 선수대표선서로 개회식을 마치고 김성배 서울시장의 시구로 두번째 게임인 부산고-세광고의 경기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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