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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에 대한 궁금증 전화 한통화로 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골동품에 대한 모든 것을 한통의 전화만으로도 상담할 수 있는「고미술 상담실」(724 0724)이 개설됐다.
한국고미술상중앙회는 9일 골동품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가격·가짜소동이 자주 빚어지는 골동가의 갖가지 비리들을 바로잡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고미술상담 전화를 설치, 전문 직원을 두어 모든 문의에 성의있는 무료상담을 하기로 했다
골동품의 거래·가격·진부·도굴품여부·법률문제등에 대해 누구나 문의, 안내받을 수 있는 이같은 고미술품 전문상담전화는 처음 설치된 것으로 골동거래를 둘러싼 많은 부조리들을 정화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미술상중앙회는 지난80년부터 설치, 운영해오고 있는 금속석기·서화·도자기·목공예및 민속품부등 4개분과로 구성된 골동품감정위원회를 한층 보강해 진부감정요청에 보다 권위 있는 감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유일한 공개감정기관이기도한 고미술상중앙회 감정위는 분과마다 주로 골동상인들인 5명씩의 위원을 두고 1점에 2만원씩의 감정료를 받고 감정해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학계인사를 지도위원으로 초빙, 감정의 학술적 권위를 높이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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