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5백 74회 끝으로 주택복권 13년만에 사라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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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주택복권이 첫선을 보인지 13년반 만에 모습을 감춘다.
지난69년9월15일 첫 발행된 주택복권은 4월3일 5백74회 추첨을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되며 앞으로는 올림픽복권이 새로 등장하게 됐다.
주택복권은 그동안 모두 1천28억9천5벡만원 어치가 발행돼 이중 1천15억6천만원 어치가 팔렸고 당첨금과 판매수수료를 뺀 4백10억4천만원이 약4만채의 임대주택 등 모두 5만채의 서민주택건립과 대지조성사업에 쓰여졌다.
복권당첨금액은 발행금액의 40%였으나 실제 당첨자가 찾아간 금액은 이 수준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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