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오락|상사 욕하다 들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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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년인 식료품 가게주인 서영춘은 아들딸을 꾸짖다가 오히려 아버지신 소걸로부더 호된 꾸지람을 듣는다. 게다가 조카 결혼식장에 매고 가려던 빨간넥타이까지 아버지에게 뺏긴 서영춘은 울상을 짓는다. 한편 같은 중년인 무역회사 과장구봉서는 사원들 앞에서 상무 욕을 하다 몰래 들어온 상무에게 들키자 사색이 되어 어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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