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촬영용 특수카메라 일 올림퍼스 광학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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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의 올림푸스광학이 세계최초로 역광에서도 플래시 없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억기능을 갖춘 노출장치. 렌즈를 통해 피사체의 밝기를 가늠, 내장된 마이크로컴퓨터가 이를 수치화해서 기억소자에 기억돼있는 정보에 따라 필요한 만큼 노출된다.
지금까지의 자동카메라는 역광에서 밝기를 측정할 때 대상피사체가 아니라 해의 밝기가 측정돼 정작 사람은 노출이 적어 눈으로 보는 것과 달리 검게 찍혀 나왔다.【동경=신성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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