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괄시풍조 고쳐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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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롱령은 25일하오 청와대에서 약3시간동안 중소기업지도 사례를 보고받고 『대기업회장이 오면 쩔쩔매면서 은행장실로 안내하고 중소기업인들은 계원들드 만나주지 않으려는 은행풍토속에서는 중소기업이 제대로 커나갈수 없다』 고 은행의 자세에 일이.
전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헬드클럽용 자전거의 미터기록장치가 잘 작동되지 않는 사례를 물어 사소한 부문에서 정성을 기울이지 않아 제품자체에 대한 신뢰도롤 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때도 온 정력을 기울인다는점을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
한편26일「아마드·샤」말레이지아국왕의 고별예방을 받은 전대통령은『공주들의 쇼핑때 우리상인들의 친절여부를 외교적으로 말고 솔직이 말해달라』고 부탁했는데「아마드」국왕이『모두 친절해 늘 마음속에 간직하겠다』 고 대답하자 전대통령이 『트리마카시』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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