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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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농협중앙회는 결혼시즌을 맞아 혼기를 앞둔 자녀를둔 농민들을 위해 혼수감세트를 마련, 전국 연쇄점을 통해 지난15일부터 공급하고 있다. 농협이 공급하는 혼수감은 가전제품·가구·침구류·그릇류·화장품등 혼수용품일체. 국내 유명업체가 생산한 제품으로 편의상 A·B·C급으로 구분, 형편에따라 선택하도록 하고있다.
등급별 내용을 보면 A급은 냉장고·세탁기·컬러TV·전자레인지·전축등 가전제품이 2백20만원어치. 옷장·이불장·화장대·식탁등 가구류가 1백10만원어지, 침구류 31만원, 그릇류 8만원, 화장품류 5만5천원등 3백60만원정도. B급은 이보다 낮아 2백80만원. C급은 1백80만원수준이다.
농협연쇄점은 현재 전국에 1천4백35개. 연쇄점에서는 공장도 가격에 실운영비만을 더해 물건을 팔기때문에 이를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시중보다 10~25%싸게 혼수감을 구입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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