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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키즈노트' 인수…'실시간 부모 확인' 서비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다음카카오 키즈노트` [사진 키즈노트 홈페이지]

 
다음카카오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5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PC나 스마트기기로 아이의 일상, 식단, 사진, 기타 공지사항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부모가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0%에 이르는 1만4000개 기관이 키즈노트에 가입돼 있다.

키즈노트는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현재의 경영진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다음카카오는 마케팅과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을 키즈노트에 제공하는 등 서비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키즈노트 인수를 통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영역인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준 다음카카오 성장전략파트 투자담당은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회사로, 보육기관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카카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O2O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육기관과 학부모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용 키즈노트 대표는 "다음카카오의 투자인수를 통해 키즈노트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카카오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키즈노트를 스마트 알림장은 물론, 영유아 콘텐츠 유통 플랫폼 1위 사업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올 들어 15% 가까이 상승하며 14만원을 돌파했다.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날보다 5.54% 오른 1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12월30일 12만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다음카카오는 올해 증시 개장 이후 15% 가까이 올랐다. 이렇게 이 회사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광고 매출 확대와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이날 다음카카오에 대해 광고 매출 성장과 핀테크 활성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스토리의 성과형 광고 상품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4분기 카카오 광고 매출은 2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1.5% 증가할 것”이라며 “그 동안 시장에서 제기돼 왔던 카카오 광고 상품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은 금융 전반의 진입 장벽을 낮춰 새로운 IT 융합 서비스 출현과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와 제휴를 통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키즈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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