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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커들, 언론사 상대로도 해킹 공격 위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소니 픽처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가 언론사를 상대로도 해킹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혔다.

미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가 배포한 공동 정보회람에 따르면 ‘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는 미국의 한 언론사에 해킹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다른 기관들에도 이 같은 위협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커들의 위협 메시지는 파일정보 공유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페이스트빈’에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보회람은 “해커들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언급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언론사의 이름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해커 집단인 'GOP'는 소니 픽처스에 해킹 공격을 가해 할리우드 유명인사 및 임직원 등 4만명 이상 신상 정보와 미공개 영화 기밀정보를 유출시킨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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